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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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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 조회 1,795 조회 날짜 10-08-1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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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녕하세요 답변인의 성함이 이정숙님이시면
저를 위해 애써주신분이 아니신지 ^^
제가 마음을 추스르고 오히려 혹시 그아버지가
그래도 마지막에 제가 이제 인연끊겠다고 했을대
약간은 미안한 목소리로 말씀하셔서
기대를 했는데....
오히려 정숙님의 말씀 들으니 가슴에서 탁 털게 되더라구요

더이상 고민할거 없이 그냥 그렇게 하고 싶었는데!!

그 골방에서 그 어머니로 부터 아버지의 가죽벨트로 맞을때
처음에 수치스럽고 그다음엔 때릴려하면 무조건 빌었습니다.
그것도 싫었는지 더 때려서....아프다는 느낌을 가질수 없을때즘
속으로 하나 둘 셋 넷....그렇게 숫자를 셋고
맏이고 학교나 밖에선 전교일등하고 학생회장이라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늘....세상에선 부끄러운 적이 없었는데

그 어머니가 옥두정끼라고 하는 빨간약을 바르지 않은것도
어쩜 색깔이 ...그래서 안티프라민을 발랐다는것도
옛날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그 무정자증 놈하고 살때
그놈이 애못낳는것도 제가 재수없어서 그런것처럼 할때에
그때 알았어요

그 어머니가 저를 ....그 어머니가 내 어머니일가....그런생각도 많이 했었죠

그 골방에서 나가는게 동생들 한테 너무 창피하고..
맞는날은 저녁 노을이 그 창문을 통해 검붉은 회색빛이 되면
밥먹으라는 연숙이 언니라는 저희집 가정부라고 하죠..
살고 싶었는지... 제가 정말 참으로 그어머니 앞에서
미미한 존재란 생각이 들었죠.

배가 고픈거에요...
그 골방에서 나가면 혹시 그 언니가 보고 있을가..
그냥 밝은곳이 싫어서..
저녁먹으라는 소리가 들리면 아무일 없었다는듯
그방에서 책읽고 있었다는듯...
밥을 먹었는데.....

지금같으면 왜 때리냐고 식구들 앞에서 소리라도 지르지 왜그랬을가...
정말 제 자신이 바보같이 느껴지는데
어릴대 폭행을 당하면
자기 자신의 존재감을 잃어 버린다는 책도 읽고
저를 상담해 주신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은게...

정말 칼로 제 배를 찔러도 아프지 않다고 생각됐을때
그 개새끼가 그놈 짐을 다 싸서 너 내가 잘못한게 없다고
제발 내 동생들하고 그 아버지한테 이야기 해달라고 했어요

그 어머니란 년이 너랑 .....
너가 나한테 분명히 말했잖느냐고...
부모라고 다 같은 부모가 아니라고.....그 얘긴 내 부모를 두고 한말인데
너한테 위자료 한푼 받을 생각없으니.....제발
가족들한테....이야기 해달라고...

그런데 그놈이 정말 제가 쫒아낸다는걸 알았는지
거드름을 피우더라구요
니가 나랑 이혼하면 행복할거 같니?????/
그래서...제가 다른사람들은 행복하고 싶어서 이혼할지몰라
아니면 행복까진 아니라고 다른인생이라고 살고 싶어서.
그럴지도 모르지...

그런데.....
난 어릴때 나를 낳아줬단 어머니로 부터 학대당하고
그것도 모자라 이나이가 되도록 조롱당하고 있지...

그래서 난...너무 무기력해졌어.
사랑받고 싶어서 쫒겨나면 죽을거 같아서
그 어린마음에....수치심도 나의 자존심까지 다 버려야했지..

그래서...난 아무것도 생각할수 없어..
다만 너라는 놈한테만이라도....조롱받고 싶지 않아서..
숨을 쉴수가 없어서....

길을 가다 가끔 숨이 안쉬어져서..나도 모르게..헉헉함녀서
숨을 쉬려하면 주변의 사람들이 등을 두드리고..물을 가져다 주지.

그런데....씨발...
이 최경희가....부모가 씨발 부자라......개새끼..내 남편이란놈의
집안이 유명해서...씨발..

난 잘못한게 뭔지도 모르는데
너란 놈은....집안은 좋은데...니가 원하는만큼의 돈이 없으니
나를 조롱해서 그년한테 내아버지한테 돈을 가져오라고...
말만 안하고 그렇게나 무시할때도...난
너란새끼한테 부끄럽지 않고 싶어서 38키로나 되는
그 몸무게를 끌고 버스비가 없어서 외출조차 하지도 않았고
한동안 내 친구들까지도 만나지 않았지...

그런데 숨이 안쉬어져서..
그래서...나도 지렁이 같은 나같은년도 살고 싶어졌어
죽어도 너를 쫒아내고 죽을거야..

너랑 이혼한다 그러니까..
그년이 나를 낳아줬다는 그년이
나보고 니년은 어딜가도 자식을못낳아!!!!!!!!
그러더군......

그래서...시발 미혼모가 되더라도
그년앞에서 애낳는 모습 보이려고!!!
널 죽이고 싶지만 너같은 개새끼  때문에
씨발 내가 살인자 되면 억울해서.~~
정말 이혼하는날....그 법원을 나오는데!!
이런거 아세요?^^

산소가 공기가 정말 신선하다는거^^
그 냄새가 정말 민트처럼 상큼하게 느껴지는거에요
그리고 정말 숨을쉬는데...힘들지가 않았습니다.

그렇게 ...제가 저의 존재를 버려야만...자존심을 버려야만
그들과 가족으로 살수 있었던 제가.!!

그래도 한가닥 희망은 제 아버지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너무 존경해서!!
애미한테 학대받고 동생들이 보는 앞에서 무시당하는 저같은 년이

그 고통속에서 못배운 아버지가 저렇게 까지 강남에 10층 짜리 건물을 올리고
다른 사람으로 부터 대단하단 소릴 듣는 아버지가
전 왠지 불상했어요

백발같은 머리에 깊은 이마의 주름까지..
그래서 전 얼마나 고통스럽게 저기까지 갔을까...를 생각하게 되었죠

포철 협력업체를 하고 하루에 4시간 밖에 못자는 아버지는
비록 저를 모른체하지만 그래도 절 알아주지 않을까...


그랬는데....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아버지에게 두었는데!!

정숙님의 수고에 정말이지..오히려 지금 굉장히 시원하고 마음이야
아프지만 그래도 그사람을 빨리라도 이마음에서 놓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요^6^

전화를 끊고 그분들과 통화를 했는데
제 남동생이 어떻게 부모가 자식을 이렇게
모른척 할수 있는냐
왜 누나한테 그러느냐고 했다고 하더군요.

그 남동생도 그 아버지의 돈을 받아 살아야 하는 처지랍니다.
대학때...그렇게나 소탈하고 착해서
자신의 장학금을 정말 힘들게 공부하는 동료에게
양보할정도로...착하고 멋진 동생이었는데

자식들이 전부 7개월만에 태어나고
둘째는 우리 윤정이는 다리가 평생 정상적으로
움직일수 없다고 하네요..

하버드레 가있었지만...시기를 놓치니
교수자리도 마땅지 않고 둘째가 윤정이가 병원에서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말을 몇번이고 들어야했던
제 남동생이 그도 딸들을 키워야 하니....

그 아버지의 돈이 필요하다는거 누구보다 제가 잘 알아요

저한테 미안한지...
그렇게나 권위적인 제 남동생도....돈앞에선...
어쩔수 없나 봅니다.

제가 전화하지 말라고 했어요
너랑 나랑 원수가 되어있자고
그래야 서로 마음이편할테니까...

법으로 해서 혹여라도 너희들이 증인으로 출두하게 되면
내앞에서 진실만을 말할수 잇엇으면 좋겠다고

어차피 너의 부모님들이 돌아가시면
그 재산 다 너희들 몫인데..

돈때문에....진실을 보고 나를 안아주던
그 진실때문에 그 어머니가 너를 너무 이기적으로 사랑해서
너무나 부담스러웠을 너인데...

그 어머니를 버릴수도 없다는거 안다고
나도 그 사람들이 부모여서...너희들 앞에서
배알 없는 년처럼 웃을수밖에 없었다고

내가 가족으로 남기위해 그리고 그어머니가 나를 무시해도
웃었던건...그것만이 내가 이 집에서 유일하게 할수 있는
자존심을 지키는 일이엇으니

누나가 이만큼 조롱당하고 버려지니
너한테 당당하게 가고 싶다고

법으로 그분이세상에 혹여라도 알려지면
그것때문에 그놈의 회사에 누가 되도
이젠 나 탓하지 말라고 했죠

와우!!!!
제가 참 밝았는데....정숙님 때문에 힘이 났어요

법무사님이 소송 서류를 법원에 제출해주셨음해요

기도를 드렸습니다.^^

종교를 가지고 게신지 모르겠지만
이글을 쓰기전 까지 한시간정도...기도를 드렸죠..


하느님게서 벌하시는거지...
저는 그저 이제 기도를 할뿐 당신에게 맡긴다고 기도를 했죠

빨리 이 고통에서벗어나게 해달라고^6

그런데...기도후 정숙님이 마지막에 해주신말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법으로 먼저 한후
그래도 그들이 저를 끝까지 조롱하면!!

그때가서....오로지 보상받기 위해
그들을 정말 방송으로라도 내보내든.!!

그때가서 결정할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당당하게 보상받고 싶습니다.!!
그저 보상받기 위해서...그랬다는 것으로
보여지면 ....제가...제 딸한테 너무미안할거 같아요!!

제 인생에 대한 보상 당연히 받아야 하지만
무엇보다 진실과 사과만이 그 돈을 떳떳하게 할수있고
그 돈이 진실과 진심어리 사과앞에서만이
의미를 가질수 있다는 참으로 저를 이상주의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모...부족하고 많이 어수룩해도
그게 저인걸요.....

그래도 그사람들보다 하버드를 다녔다는 내 남동생한테조차
부끄럽지 않으면 된거겠죠?^^

그러고 싶어요!!
저를 그 어머니과 그리고 아버님도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조롱할대에도 하느님의 말슴처럼 생명을 귀하게 여기며
그 어떤 사람도 먼저 존중하며 살아서.

저도 한때는 방황했고
부족한점도 많은 모자란 사람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제 자신이 떳떳하고
그들을 법으로 내세우는게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이제야 그들앞에서 전교 일등했던
최경희로 돌아오나 봅니다.^^

제 아들을 위해서 화이팅하고 싶네요^^

말 정말 길었는데..요점은 이미 아실거라 믿어요
왜 이렇게 말이 길어졋지..해서 정말 시간 뺏는거 같아 미안한 마음있지만
손가락이 다헐어서...손가락이 좀 아프네요^^

지우진 않을게요
그냥 대강보셨더라도 부담은 같지 말아주세요^^

정숙님 법부사를 통해 소송하기 위해
친자확인소송에 꼭 응하도록 할수 있는 방법과 비용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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